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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부패스캔들 수사가 10명에 가까운 장관과 의원 수십명을 겨냥하면서 미셰우 테메르 정부를 뒤흔들게 됐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대법원은 이른바 "세차 작전"으로 불리는 국영 에너지 업체 페트로브라스 수사와 관련해 정치인 108명에 대한 수사를 승인했다. 브라질 매체들은 "폭탄" 심지어 "원자폭탄"이 투하됐다고 정국을 설명했다.
수사 대상에는 장관과 중진 의원, 전 대통령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페트로브라스 임원 등으로부터 검은 돈을 받아 정치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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