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토이기대통령이 25일 토이기는 4월 개헌 국민투표이후 유럽련합 가입 협상 추진여부와 관련해 국민투표를 진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에르도안대통령은 토이기 안탈야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르도안대통령은 토이기는 4월 16일 개헌 국민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영국 "유럽련합 탈퇴" 국민투표와 류사한 투표를 통해 유럽련합 가입 협상 추진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개헌 국민투표일이 다가오면서 토이기정부는 최근 독일과 화란 등 나라에 관원들을 파견해 투표 자격이 있는 현지 토이기인들이 개헌 국민투표에 참여하도록 동원했다. 하지만 이같은 행보는 유럽련합의 많은 나라들의 저지를 받았으며 토이기와 관련국 관계의 긴장을 조성했다.
에르도안대통령은 3월 23일 토이기와 유럽간 난민 배치 협의를 망라한 유럽련합과의 정치관계를 재평가할것이라고 표했다.
2016년 11월 유럽의회는 투표를 통해 비립법성 결의안 한건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같은 해 7월 토이기정부가 군사정변미수사건 발생후 "어울리지 않는 진압수단"을 취했다는 리유로 토이기의 유럽련합 가입 협상을 잠시 중지할것을 건의했다.
토이기는 1987년 유럽련합 가입을 신청해 1999년 후보국 자격을 얻었으며 2005년 유럽련합 가입 협상을 가동했지만 지금까지 여러 조항이 유럽련합의 관련 조건에 미달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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