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일전에 난민 및 이민 정책을 발표한데 비추어 30일 유럽련합은 난민들을 계속 보호할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켈 독일총리는 이날 이 방식은 협력을 통해 난민을 구조하는 국제사회의 기본적인 사상에 위배된다고 미국을 비난했다.
스기나스 유럽련합위원회 대변인은 이날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난민정책을 포함한 모든 정책에서 유럽련합은 국적과 인종, 종교신앙으로 인해 타인을 차별시 하지 않을것이라고 했다.
모게리니 유럽련합 외교및안보정책 고위급 대표는 이날 유럽련합은 계속 난민들을 보호할것이라고 하면서 트럼프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유럽식 방식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난민위기 대응에서 유럽련합은 계속 상호 존중과 상호 협력의 립장에서 모든 지역 및 나라들과의 협력을 강화할것이며 "이것이 바로 유럽련합의 방식이고 전반 유럽의 방식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메르켈 독일총리는 이날 언론에 테로와의 투쟁은 필요하고 결정적인 의의를 가지지만 특정 신앙이나 일종의 출신을 가진 사람들 전반을 의심하는것이 정당하다고 할수는 없다고 했다.
영국 의회 하원은 30일 3시간의 변론을 거친후 투표를 통해 난민 및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7개국 공민의 입국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취소할것을 트럼프대통령에 호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영국의 런던 등지에서 만여명이 트럼프대통령의 이 행정명령에 항의해 거리에 나와 시위했다.
이달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0일 안에 모든 난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90일 안에 이란과 수단, 수리아,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이라크 등 7개국 공민의 입국을 금지하며 수리아 난민의 미국입국을 무기한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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