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B-52폭격기 수리아로 파견, IS에 대한 타격 강화
2016년 04월 11일 13:2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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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관원은 9일 미국은 곧 B-52형 원격전략폭격기를 출동시켜 임무집행을 할것이며 극단조직 "이슬람국가"에 대한 타격을 강화할것이라고 했다.
미국 "공군타임즈"주간의 보도에 따르면 B-52폭격기는 카트라의 알우데이드공군기지에 배치할것이며 이번달부터 폭격임무를 집행할수 있다고 한다. 이는 지난 세기 90년대 해만전쟁이후 미국이 처음으로 중동지역에서 B-52폭격기를 사용하는것이다.
"행동안전"을 고려하여 미국측은 B-52폭격기의 구체적인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폭스뉴스채널은 군대측의 소식을 인용하여 이번에 배치한 B-52폭격기는 일전 B-1형전략폭격기가 집행하던 임무를 담당한다고 했다. 올해 2월부터 B-1는 수리아경내의 극단조직 폭격임무를 더이상 집행하지 않고 미국 본토에서 수리와 업그레이드를 받게 된다.
군대측 인사는 B-1폭격기가 한번에 비행할수 있는 시간은 10시간에 달해 전투기보다 훨씬 낫지만 B-52폭격기가 한번에 비행할수 있는 거리는 12시간에 달해 B-1폭격기를 대신할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인정했다.
B-52폭격기는 핵무기를 발사할수 있는 아음속 원격폭격기로서 "성층권보루"라는 별명을 가지고있으며 웥남전쟁시기 북부윁남에 대해 융단폭격을 하였다. 1991년 해만전쟁시기 B-52은 이라크에 대한 폭격임무의 40%를 도맡아했다.
B-52은 순항미싸일을 발사하고 폭탄을 발사할수 있을뿐만아니라 공중급유를 통해 전세계 각 지역에서 임무를 집행할수 있다. 해만전쟁시기 B-52는 미국 루이스안나주에서 비행을 시작하여 이라크에서 폭격임무를 집행한후 미국본토로 돌아갔는데 휴식없이 35시간 비행했다.
코소보전쟁,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에서 미군은 B-52를 빈번하게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