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을 방문해 수리아 난민을 적극 받아들인 레바논 같은 모범 사례를 다른 나라들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날 베이루트에서 탐맘 살람 레바논 총리,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난민을 수용한 레바논을 지원하며, 레바논의 경제 악영향을 완화할 방안을 찾고자 여기 왔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레바논처럼 수리아 난민을 관대하게 대해준 나라는 없다고 극찬하면서 수리아 주변국들은 자원이 훨씬 많은 다른 나라들이 본받아야 할 모범이 된다고 평가했다.
레바논에는 5년째 이어진 내전을 피해온 수리아 난민이 120만명 가까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레바논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25일 레바논의 빈곤 지역인 북부 트리폴리에 있는 난민촌을 방문하는 반 총장은 난민 수용 지역, 특히 빈곤 지역이 취약하다는 점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세계은행 측은 난민 교육 등을 돕기 위해 1억딸라의 지원금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수리아 내전으로 수리아와 린접 5개국의 경제적 손실이 모두 350억딸라에 이른다고 지난달 밝힌바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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