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20일, 최근에 많은 나라에서 에볼라 의심병례를 보고했다는 소식에 대처해 지금까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제리아 외에 에볼라 확진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재천명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발표한 에볼라 전염병 최신통보에서 세계 각국에서 에볼라 전염병을 적극 감시통제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세계보건기구는 일부 나라로부터 의심병례 보고를 받았다면서 현재 이 보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표했다.
통보는 또 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만연되고 있어 항공사와 해상수송사를 망라한 일부 기업이 전염병 영향을 받은 나라와의 업무를 잠시 중단했다면서 이로 인해 이런 나라들에서 연료와 식품 등 기본 물품공급이 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면서 화물수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업무인원들이 감염될 확율은 낮다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런 회사들이 과학적 증거에 따라 상업결정을 내릴 것을 호소하면서 서아프리카에 계속 필수품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표했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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