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자궁을 이식받은 녀성이 처음으로 출산에 성공했다. 스웨덴에 이어 두번째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텍사스주 댈러스의 베일러대학 의료센터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는 녀성이 이식받은 자궁으로 남자아이를 출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베일러대학 의료센터에서 자궁이식 수술에 성공한 녀성은 4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이 출산에 성공한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다. 다른 녀성 1명은 임신 중이다.
일반적으로 이식한 자궁은 거부반응 등 원인으로 임신, 출산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운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20대 녀성이 자궁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거부반응 탓에 며칠 만에 자궁을 제거했다.
그동안 자궁이식수술은 미국·사우디아라비아·토이기·스웨덴 등 나라에서 시행됐지만 출산까지 성공한 나라는 스웨덴이 유일했다. 앞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병원에서 2014년 9월 이식한 자궁에서 자란 아기가 태여났다.
자궁없이 태여났던 당시 27세 녀성은 53세 엄마의 자궁을 이식 받았다. 이후 시험관 방식으로 정자와 란자를 수정시킨 뒤 초기 단계 배아를 이식했다. 임신 31주에 제왕절개술로 1.775㎏ 아이를 출산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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