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의 동시집 《겨울동화》가 일전 연변대학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제1부 유모차, 제2부 책가방, 제3부 모아산 샘물, 제4부 개똥벌레, 제5부 할머니 장터, 제6부 우리 말 우리 글, 제7부 꽃다리 등 7개 부분으로 나뉘여 도합 119수의 시를 담았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최동일은 김영택시인의 동시집을 놓고 “김영택 선생은 화려한 언어를 추구하지 않는다. 시인의 시집을 펼치면 천태만상의 자연이며 사랑이 샘솟는 집이며 지식을 배우고 인생을 익히는 유치원이며 학교며가 그대로 시적종자로 되고있다. 또한 시인은 시적종자를 발견한후 가장 소박하고 간단하고 알기 쉬운 방법으로 그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렇듯 가장 소박한 언어로 가장 간단하게 가장 하고싶은 말을 할줄 아는 시인이다”라고 말했다.
시인은 책의 머리말에서 “이 동시집이 조금만이라도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줄수 있다면 더없는 기쁨으로 생각한다. 미사려구가 아닌, 큰 도리가 아닌 읽기 쉬운 시로 눈 오는 날 할아버지의 무릎을 베고 누워 듣는 귀맛 당기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차거움을 녹여주는 마음이 따스한 동화로 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적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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