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다락방에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던 그림이 무려 12만 파운드에 팔렸다.
최근 영국 차터하우스 경매회사는 당초 300파운드(약 2800여원)의 가치가 매겨진 9인치 크기의 유화가 무려 12만 파운드(약 114만원)에 락찰됐다고 발표했다.
그림 주인은 물론 경매 관계자까지 깜짝 놀라게 한 화제의 그림은 수십년째 집의 다락방에 방치된 천덕꾸러기 신세였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소유자는 8년전 이 그림을 작고한 부친의 유산중 하나로 물려 받았다가
이번에 정리차원에서 경매에 내놨다.
재미있는 점은 경매 전문가 역시 그림의 가치를 300-400파운드 수준으로 감정한것이다. 이에 소유자의 허락을 얻어 이 가격대에 경매를 시작했지만 놀랍게도 입찰자들의 열띤 경쟁이 붙으며 수수료 등을 포함해서 총 12만 932파운드에 락찰됐다.
이 그림에 놀라운 가치가 매겨진것은 그리스 출신의 위대한 예술가 엘 그레코(1541~1614)의 추종자가 그린것으로 보이기때문이다. 경매 관계자 리차드 브로멜은 “사실 그림을 감정하는것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서로 다른 대답이 나올만큼 매우 어려운 일” 이라면서 “이번 경매에서는 최소 두 사람의 입찰자가 끝까지 경쟁이 붙어 가격이 폭등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순간에 횡재한 그림 소유자는 최종 락찰가를 몇번이나 되묻고는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고 덧붙였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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