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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등교길 살피려 ‘무인기’ 띄운 아빠

2015년 04월 24일 10:1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딸 등교길 살피려 ‘무인기’ 띄운 아빠

아빠의 재미일가, 아빠의 과잉보호일가. 8 살배기 딸 아이가 학교에 갈 때마다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기를 띄우는 아빠가 있다.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비디오 프로덕션을 운영하는 기술자 크리스 얼리는 요즘 아침마다 무인기를 하늘에 띄운다. 학교까지 혼자 걸어가는 딸 케이티가 안전하게 도착하는지를 살피려는것이다.

아빠의 계획을 몰랐던 케이티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비행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헬리콥터 부모'는 자녀 양육과 교육에 극성스러울 정도로 관심을 쏟는 부모를 말한다. 자녀 머리우를 맴도는 헬리콥터와 같다는 뜻에서 나온 말로서 늘 아이의 근처에서 일일이 참견하는 부모를 일컫기도 한다.

크리스 얼리는 헬리콥터와 비슷한 무인기를 날리면서 말 그대로 '헬리콥터 부모'의 전형이 된것이다.

얼리의 행동에 대해 일부 학부모는 “딸을 과잉보호하는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얼리는 "딸의 안전을 확인하고저 그저 재미로 날린것"이라면서 "아빠가 늘 딸의 등교길을 지켜본다는 사실을 알려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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