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자순위 마운 15위
2015년 04월 21일 16:2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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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의 급등과 기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중국 최상위권 부호들의 재산이 올해 약 23% 불어났다.
20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명단(16일 기준)에 따르면 100위 내 중국인 부호 4명의 재산은 총 1039억딸라로 올해 들어 23.0%, 194억 딸라 증가했다.
중국인 부호들은 상해종합지수를 올해 32.5% 밀어올린 중국 증시 폭등세의 덕을 톡톡히 봤다.
세계 39위로 중국의 대표적 게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텐센트의 마화등 회장의 재산은 201억딸라로 약 40% 부풀었다. 홍콩 증시에서 턴센트의 주가는 올해 41.2% 치솟았다.
세계 19위인 왕건림 만달그룹 회장의 재산도 331억딸라로 약 32% 불어났다.
세계 15위로 중국인 최고 부자인 마운 알리바바그룹 회장의 재산은 356억딸라로 약 25% 늘었다.
다만 역시 미국에 상장된 검색사이트 바이두 주가가 올해 약 9% 빠지면서 리언굉 바이두 회장(세계 64위)의 재산은 151억딸라로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