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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민들레생태문화예술절 및 전통된장오덕문화절, 연변오덕된장술페스티
벌 개막

2013년 09월 30일 09:4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축제현장에서 된장술을 마셔보고있는 시민들.

연변의 된장술향기, 맑고 그윽하여라

9월29일, 국경절을 코앞에 둔 연변의 가을하늘은 유난히 맑고 푸르렀다. 이날 아침부터 연길시 청년광장은 청정한 가을하늘을 담아낸듯 맑고 그윽한 된장술향기로 흘러 넘쳤다.

연변민들레생태문화예술절 및 전통된장오덕문화절, 중국 연변오덕된장술페스티벌이 연길시청년광장에서 개막되여 흥겨운 춤노래와 함께 오가는 길손들마다 생태공법으로 만들어진 연변의 명주-된장술을 맛보는 계기가 마련된것이다.

민족전통문화와 전통산업의 정수를 더욱 깊이있게 발굴하여 시대발전에 걸맞는 생태리념을 수립하고 새로운 개념의 문화식품시대를 선도해나가는데 목적을 둔 이번 축제활동은 전국적으로도 유일한 생태경제문화축제이다.

올해로 이미 제9회째 열리고있는 연변민들레생태문화에술절 및 전통된장 오덕문화절은 문화산업과 경제산업을 동보발전시키자는 취지하에 해마다 열리고있다.

연변주문련 박서성국장은 개막사에서 21세기는 생태문명의 시대라고 강조, 전통산업과 문화의 정수를 계승발전하여 생태혼을 다시 주조해야 하며 연변을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생태사회로 건설하기 위해 모두가 합심할것을 제의했다. 이와 함께 본 축제는 연변의 원시생태계의 보존과 생태산업과 생태문화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의 리동춘리사장은 오늘날 인류는 전에없이 생태적인 문화식품시대를 지향한다고 지적, 생태가 곧 인간의 건강을 추구하는 행위이며 건강을 추구하는 관건은 곡 생태리념수립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품도 문화가 살아 숨쉬는 식품을 섭취해야 인간의 정신도 바로선다고 주장했다.

리동춘리사장은 연변의 생태된장은 물론, 오늘날 조선족들뿐만아니라 다른 민족들까지 즐겨 마시고있는 우리의 민속문화주인 생태《된장술》도 국내외 중요한 브랜드로 떠오르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된장술문화를 널리 알리고 건강음주 문화음주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고 문화식품시대를 개척하기 위하여 해마다 된장술페스티벌을 개최할것이라고 밝혔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 생산하고있는 된장술은 길림성공신청에서 조직한 전문가과학기술검증에 통과되여 길림성 과학기술 새 제품으로 인정받았으며 2012년10월에는 중국브랜드의 영예를 따냈다. 조선족의 전통된장 역시 2009년도에 길림성급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였다.

한편 이번 축제는 《장인합일 오덕문화》를 기초로 한 생태문화와 생태예술작품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쳐 근9000여편의 생태소설과 시 가사와 가곡, 수필, 미술, 서예, 사진 등 여러 쟝르의 작품들을 응모하고 수집했다.

이날 행사는 된장술 맛보기, 문예공연, 사진전, 전통식품전시회, 생태문예작품공모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졌으며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서 선보인 된장술을 50% 할인판매하는 판촉행사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주민족사무위원회, 연변주문화국, 연변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국이 공동주최하고 연길시문화신문출판 및 체육국,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 주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의 후원으로 펼쳐졌다.

다양한 춤노래로 흥겨운 축제문예공연.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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