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 오후, 연변시랑송협회 설립식이 연길시 세기호텔에서 있었다. 설립식에는 랑송협회 회원과 연변지역에 거주하는 랑송인, 문인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회장은 초대연설에서 "연변은 다양한 문화가 숨쉬고있는 곳으로 노래와 춤 그리고 풍치가 있고 멋스러운 시랑송을 즐겨왔다"고 하면서 시랑송협회 설립을 계기로 우리 글과 우리 말을 더욱 사랑하고 아름다운 우리 목소리로 아름다운 우리 문학을 광대한 대중에게 전달할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또 연변시랑송협회는 각종 시랑송콘서트를 비정기적으로 조직하는외 시랑송이 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는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시랑송, 사회, 웅변, 랑독 등 전문강습을 조직하여 회원들이 결혼, 환갑, 돌생일이나 기타 축제 등에 참가하여 축시랑송이나 사회를 담당할수 있도록 인재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일것이라 밝혔다.
이날 설립식에서 서방흥명예회장이 환영사를,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우광훈주임, 연변과기대 안병렬교수, 연변대학 조문학부 우상렬교수, 한중문화협회 연길지회장 김부식 등이 축사를 했다.
설립식에 이어 시랑송콘서트 "해란강은 흐른다"가 펼쳐졌는데 윤동주, 심련수, 김성휘, 허흥식, 박화 등 중국조선족시인들이 창작한 14수의 아름다운 시들이 랑송되였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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