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동안 지속된 폭우 등 영향으로 중로 경계하천 흑룡강의 강물이 갑자기 불어 6일 8시까지 흑하구간은 경계수위인 0.66메터를 넘어 1985년 이래 최고수위를 기록하고있다.
흑하시수문부문의 소개에 따르면 상류지역의 강우영향을 받은데다 얼군강, 어물강, 반구강, 후마강에서 흘러들고 또 홍수에 제야강의 수위가 오르면서 흑하시경내 흑룡강상류의 수위가 전면적으로 상승했다. 6일 8시까지 흑룡강 흑하구간의 수위는 96.66메터로 경계수위 0.66메터를 초과해 1998년의 최고수위 0.6메터보다 높으며 1985년 이래 최고수위이다. 현재 대흑하섬의 많은 나무와 건물들이 이미 강물에 잠겼으며 대흑하섬 항구는 강물이 불어 이미 페쇄된 상태이다.
소개에 따르면 흑하시의 올해 7월의 평균강수량은 205밀리메터에 달해 왕년보다 47% 많다. 1일 령시부터 5일 령시까지 흑하시는 또 폭우의 습격을 받아 평균강수량이 114밀리메터에 달했다. 오래동안 비가 내려 토양의 수분흡수능력이 포화되면서 지표층의 물이 직접 강에 흘러들어 흑룡강 지류의 강물이 갑자기 불었다.
흑하시홍수방지부문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흑하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는 이미 홍수방지비상대책 3급을 가동하고 6개 사업조를 무어 제방안전순시를 하고있다. 흑하시는 또 홍수소통구역과 하천부근작업장의 인원들을 전이시켰고 관련 부문은 강물의 상황을 세밀하게 감시, 통제하고있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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