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민족사무위원회, 국가문화부, 중국소수민족희극학회에서 주최하는 제3회 중국소수민족희극회연이 7월 25일 내몽골자치구 훅호트시에서 막을 연 가운데 연변가무단의 대형창극 “심청전”이 오는 8월 3일과 4일 길림성을 대표하여 무대에 올라 국내외관중들에게 조선족의 독특한 창극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회연에는 전국 14개 소수민족지구의 14개 희곡종목이 회연에 참가한다.
창극 “심청전”은 조선족들속에서 널리 전래된 민간이야기를 개편한것이다. 소개에 의하면 연변가무단은 지난해 12월부터 국가 1급감독, 1급작곡가를 요청해 “심청전”관련 문헌자료를 연구, 개편하여 중국조선족문화특색이 선명한 창극 “심청전”을 창작해냈다. 창극은 음악, 복식 등 면에서 모두 중국조선족의 민족문화특색을 부각하고 창법면에서는 중국조선족의 판소리를 주창으로 조선족원생태창법과 조선족창극창법을 융합시키고있으며 거기에 연변가무단 교향악단의 민족악기현장반주를 곁들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데 연변가무단 국가급무형문화재전승인, 중국조선족판소리가수가 주연을 맡는다.
“심청전”은 4막 8장으로 구성됐으며 공연시간은 90분이다. 공연진은 무려 50명에 달한다. 이들은 빠듯한 일정속에서 강련습에 돌입해 순조롭게 예심을 통과했다. 7월 21일 연변가무단 극장에서의 회보공연을 망라해 지금까지 도합 5차의 공연을 했다.
“심청전”은 연변가무단 설립 67년래 처음으로 경연에 참가하는 종목이자 첫 표현창극으로서 중국조선족창극의 공백을 메웠다. 이번 공연이 끝나면 무형문화재등재를 신청하게 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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