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 도로협력 분과회담, 도로 련결과 현대화 공동 추진하기로

2018년 06월 29일 13:4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서울 6월 28일발 신화통신: 한국과 조선이 28일 판문점 조선측 ‘통일각’에서 남북 도로 협력에 관한 분과회담을 진행하고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의 련결과 현대화 방안에 대해 합의를 보았다.

한국 통일부에서 이날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한조 쌍방은 동해선은 고성으로부터 원산 구간, 경의선은 개성으로부터 평양 구간을 먼저 현대화하고 추후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공사 설계와 시공은 한조 쌍방이 공동으로 담당하고 착공식은 준비상황에 따라 하루빨리 거행하기로 했다.

쌍방은 또,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여 8월 초부터 경의선과 동해선 관련 구간에서 현지 공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동 점검과 관련된 실제적인 문제에 대해 쌍방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상하거나 수요에 따라 실무적 접촉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 통일부는, 한국정부는 회담에서 달성한 남북도로 련결과 현대화에 관한 사항을 충실히 리행할 것이며 <판문점선언>에 따라 남북 관계 발전을 전력으로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 1일, 한국과 조선은 판문점 한국측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을 진행하고 <판문점선언>의 구체적인 방안과 후속조치를 리행하는 데 합의를 달성했다. 쌍방은 철도, 도로, 산림 부문의 분조회담을 진행하고 경의선, 동해선 철도와 도로의 련결건설 및 현대화문제를 토론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과 조선은 26일 판문점 한국측 ‘평화의 집’에서 철도부문 협력을 토론하는 분과회담을 진행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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