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후선인 “사드” 철회 호소
2017년 03월 20일 16:3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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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재명 한국 성남시 시장은 17일 한국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대통령 후선인 TV토론에서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4명의 대통령 후선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리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여러 방송사에서 공동 방송하는 TV토론회에 참가했다.
리재명 대통령 후선인은 토론에서 한국과 미국의 "사드"배치를 반대한다는 립장을 밝혔다.
그는 "사드"배치는 한국의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안보를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반드시 "사드"배치를 철회해야 하며 중한관계 특히 경제관계에서 받은 영향을 모면해야 한다고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후선인은 "사드"문제는 대통령선거가 끝난 후 새정부에서 심사숙고할 문제라면서 사드배치 계획은 반드시 국회에서 충분하고 합리한 토론을 거쳐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대통령 후선인도 현 정부에서 "사드"배치를 가속화하는것을 반대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의 협의도 존중해야 하지만 이와 동시에 미국과 중국과의 우호관계도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4명의 대통령 후선인이 각자의 경제정책 방안을 론술했다.
한국은 오는 5월 9일을 차기 대통령선거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