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한 해군, 하와이에서 미사일 경보훈련 최초 실시 |
미일한 3국이 29일(현지시간 28일) 하와이 린근 해역에서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미사일 경보훈련을 최초로 실시한다.
미군의 주도하에 3국의 이지스함이 각각 투입돼 조선 미사일 발사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훈련에 참가한 각국 이지스함은 한국측에서 세종대왕함, 미국 존 폴 존스함과 슈프함 등 2척, 일본 초카이함 등이다.특히 미국의 고고도 무장 무인기인 리퍼(MQ-9)도 훈련에 참여해 가상 표적을 탐지•추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은 표적이 되는 미사일 대신 항공기를 띄워서 이를 탐지•추적한 뒤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국의 이지스함이 탐지•추적한 가상의 미사일(항공기) 궤적은 미군의 육상중개소를 거쳐 각각 한국군과 일본군에 전달된다.
조선 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이 29일 전한데 의하면 조선 외무성 군축 및 평화 연구소 대변인은 미일한 미사일방어 합동 군사훈련을 비난하면서 이 군사훈련은 조선을 겨냥한 또 한 차례의 중대한 군사도발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것이라고 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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