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경찰기구, 김정남사건 용의자에 대한 적색수배령 발부
2017년 03월 17일 13:3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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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3월 16일발 신화통신(기자 류동, 림호): 말레이시아 경찰청장 할리드는 6일 경찰은 이미 국제형사경찰기구의 김정남사망사건에 대한 조선용의자 4명에 대한 적색수배령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할릿은 이날 한차례 공개활동에 참석하여 이와 같은 말을 했다. 그는 용의자 4명은 2월 13일 사건이 발생한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에 나타났고 현재 이미 말레이시아를 떠나 평양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검찰은 일전 이들 용의자 4명과 인도네시아와 윁남 녀성용의자 2명이 함께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에서 김정남에 대한 의도적인 암살을 실시했다고 고발했다.
이날 국제형사경찰기구 사이트에는 용의자 4명의 사진과 개인정보가 나타났는데 그들의 나이는 32세부터 56세까지였고 모두 조선에서 왔으며 "말레이시아 사법부문에 의해 고의살인죄로 지명수배"된 상태이다. 적색수배령은 국제형사경찰기구가 타국에 범죄조사에 대한 협조를 요구할 때 발부하는 7가지 국제통보중의 최고급 긴급쾌속수배령으로 통보의 왼쪽상단에 빨간색의 국제형사경찰기구의 휘장이 있어 이렇게 부른다.
할릿은 경찰은 이미 김정남에 대한 부검을 완성했고 시신을 보건부와 외교부에 이송해 처리하도록 했으며 전체 사건의 조사는 아직도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2월 13일, 한 조선국적 남성이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의료구조를 요청한후 병원호송도중 사망했다. 말레이시아총리 자히드는 15일 DNA감정을 통해 사망자의 신분이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은의 형 김정남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