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 제26회 중국 금계백화영화절이 13일 훅호트시에서 개막했다. 4일간 열리는 영화절은 총 84편의 국내외 영화들이 상영되고 근 백여명의 국내외 영화인들이 출석하게 되며 제31회 영화금계상이 공개되고 시상식도 열리게 된다.
이번 영화절은 5개 단원으로 나뉜다. 국내 영화 신작 홍보전시회는 30개 국산 영화가 선보이게 되고 그중 12편은 팬미팅 혹은 기자회견을 연다. 금계국제영화절은 이딸리아, 이란, 일본 등 18개 국가의 25편 영화를 상영하고 중국 대만 영화전시회는 왕동 베테랑감독 4편의 영화를 통해 중국 대만 인문력사를 회고하고 중국 홍콩지역 영화전시회는 성룡이 근년래 촬영한 4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소수민족 영화전시회는 근년래 20여편의 신작이 상영되고 그중 10편은 내몽골소재 영화이다.
영화절 하이라이트인 제31회 영화금계상은 16일 저녁에 공개되고 시상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금계상은 수정이 있었는데 원래 무기명투표제에서 실명투표제로 바뀌였다. 전에 공개한 후보작중 봉소강 감독의 “나는 반금련이 아니다(我不是潘金莲)”와 관호 감독, 봉소강 주연의 “로포아(老炮儿)”는 각각 6개와 5개 상의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고 후보명단 앞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