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오후, KBS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배우 김우빈 배수지 임주환 임주은 등이 참석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김우빈은 극중에서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이 시대 최고의 엔터테이너이자 한류 최고의 톱스타 신준영 역을 연기한다. 특히 김우빈의 극중 명대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또 배수지는 극중 신준영과 함께 애틋한 사랑을 펼칠, 노을 역을 맡았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방송전부터 중국 등에 매 회차25만달러(인민페로 약 166만원)라는 높은 금액으로 판권 판매가 완료되는 등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이날 제작발표회 자리에는 중국 매체들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100% 사전 제작 드라마라는 점이다. 또한 김우빈의 절친 리종석 출연작인 MBC "W"를 제치는것을 시작으로 더 나아가 "태양의 후예"라는 큰 벽을 뛰어 넘어야 하는 과제가 눈앞에 놓여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7월 6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