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데일리포스트》의 12월 20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단마르크의 파로에섬에서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고래사냥축제가 펼쳐졌는데 피로 물든 적라라한 고래사냥 축제장면이 미국의 한 촬영가가 렌즈에 생생히 기록됐다.
단마르크의 고래잡이 축제는 15세기부터 시작되였는데 파로에섬의 주민들은 고래를 잡아 지방과 고기를 식용하는것이 전통이였다. 최근들어 동물권익보호자들은 이같은 잔인한 고래사냥 축제를 강렬히 반대해나서고있지만 파로에섬의 4만8000명 주민들은 이같은 고래사냥축제는 그들 민족의 전통문화이기에 버릴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과거에 파로에섬의 주민들은 고래를 주식으로 하여왔지만 현대과학은 고래고기가 인체에 잘 소화되지않고 고래체내에 비교적 많은 수은함량이 있어 해로우며 식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하고있다. 당지 주민들은 젊은이들이 갈수록 고래고기를 먹지않는 등 원인으로 전통적인 고래사냥풍습도 사라질것 같다고 전망했다(중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