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한 전통을 가지고있는 그네뛰기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법들이 있다. 어떤 학자들은 "북방융적들이 한식이 되면 그네뛰기를 하여 가볍게 뛰여오르는 것을 연습하였는데 후일에 중국녀자들이 그것을 배웠다"는 문헌적 기록에 근거하여 여기서 말하는 "북방융적"이란 우리 민족의 조상인 고대종족을 가리킨것이라고 하면서 아주 먼 옛날부터 우리 민족의 조상들이 그네뛰기를 즐기였다고 한다. 또 어떤 학자들은 "동국세시기"에 기록된 상술한 추측을 배제하면서 그네뛰기가 원래 북방 새외종족의 놀이던 것이 춘추시대에 제국을 거쳐 중국에 류입되고 당조때에 궁중놀이로 성행하다가 다른 잡회와 함께 우리 민족에게 전래된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이밖에 민간에서도 그네의 유래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고있는바 옛날 강릉의 문무겸전한 한 위인이 밤마다 파리와 모기 등 날벌레가 덤벼들어 귀찮게 굴기 때문에 생각끝에 그가 파리나 모기를 피하기 위하여 요람을 만든 것이 그네의 시초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