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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단오절을 맞이하며 무순시문화방송영화텔레비죤국, 무순시 민족사무위원회, 무순시심무신성관리위원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무순 시조선족문화관,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심무신성사회사업 발전국에서 주관하고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협찬한 “중국 무순제4회중한문화주 및 조선족민속축제 개막식”이 풍경수려한 무순시 심무신성 금풍만공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무순시 당위부서기 유국위를 비롯한 시인대, 시 정부, 시정협의 령도들과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부리사장 변시홍,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회 회장 박성관, 주 심양한국총령사관 강형식 령사, 리화빈령사, 한국 경기도 구리시 예술단, 한국 경기도 성남시무용단, 한국광주시 송원소년예술단 성원과 재무순한인회, 무순시조선족 민간단체의 책임자와 조선족군중 3000여명이 참가하였다.
개막식에서 무순시 심무신성 기공위서기(纪工委书记), 당공위 공작부 부장 진진용의 환영사가 있었고 무순시조선족경제 문화교류협회 부회장, 무순시조선족기업가 협회 회장 박성태, 한국 주 심양총령사관 령사 강형식, 무순시인민정부 부비서장 장의의 축사가 있었다. 무순시당위 부서기 유국위가 “중국 무순 제4회 중한문화주 및 조선족 민속축제” 개막을 선포하였다.
진진용은 환영사에서 무순시 심무신성 당공위와 관위회를 대표하여 개막식에 참석한 령도와 국제우인, 성내외 손님들에게 충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이번 행사에 참가한 무순시 조선족동포와 광대한 시민들에게 명절의 축하와 열렬히 환영을 표하였다. 그는 “이번 중한문화교류는 심무신성의 문화사업발전과 번영에 적극적인 영향을 가져올것이며 이번 기회로 심무신성의 문화사업을 진일보 풍부하고 번영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부회장, 무순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박성태는 축사에서 “심무신성은 무순시경제사회발전이 제일 쾌속적이고 도시건설이 매우 빨리 발전하는 지역으로 무순시 개혁개방의 창구와 최전선이고 무순시조선족의 주요집거지이다. 이번 행사를 이곳에서 진행하는것은 한국예술가의 정채로운 표연을 학습하고 감상하며 두나라의 전통문화를 교류하고 춤과 노래로 개혁개방과 당의 민족정책, 행복한 생활을 구가하고 공동히 자기의 명절을 경축”하기 위해서라고 하였다.
한국 주 심양총령사관 강형식령사는 축사에서 “200만명에 달하는 조선족은 한중 수교이후 량국 관계 발전과정에 중요한 교량 작용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량국 관계의 협력을 한단계 격상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것으로 전망”하고 “한중문화주를 통하여 한국과 무순 지간의 우의 증진과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의 협력이 가일층 강화될것으로 생각하며 우리 총령사관은 발전 잠재력이 높은 무순시를 한국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하였다.
무순시인민정부 부비서장 장의는 축하연설에서 명절의 축하를 이어 7000년 력사를 가진 무순시에서 이번행사를 진행하는것은 뜻깊은 일로서 중한문화교류사에 한페지로 남길것이라며 이번행사의 원만한 성공을 축원하였다.
개막식공연은 무순시조선족문화관의 무용 “삼북춤”이 첫 무대로 한국과 무순시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선을 보였다. 한국 경기도구리시예술단의 민가합창 “경기도 민요”, 리석채조선족 소학교의 소년아동무용 “동이춤”, 김정옥 변광길의 남녀2중창 “한국가요련창”, 한국경기도성남시예술단의 무용 “태평춤”, 김화 의 녀성독창 “소소조, 달빛”, 신화조선족 소학교의 소년아동 무용 “장고춤”, 한국광주시송원소년예술단의 “사물놀이”, 한국경기도성남시예술단의 무용 “적흥무”,구리시예술단의 민가합창 “태평가”, 리석채조선족소학교와 조1중의 무용 “행복의 아리랑”등은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무순시순성구전전진 대도촌조선족 로년협회의 부채춤, 무순시 리석채조선족 촌로년협회의 장족춤 등8개의 집체무 표현도 펼쳐져 흥을 돋구었다. 그리고 16개 촌로년협회대표팀이 윷놀이 시합에 참가하고 즐거운 오락과 유원활동으로 명절의 흥겨운 분위기가 차 넘쳤다.
이번 무순중한문화주기간 다양한 행사가 진행하게 되는데 6월 9일 저녁 무순북역광장에서 한국3개 예술방문단과 무순시 각 민족우수 문예단체가 참여한 “중한가무공연”이 화려하게 진행되였다.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각 현구문화광장과 영화관에서 “한국영화주”활동을 가져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무순시도서관에서 국내외 우수촬영작품을 모은 “중한촬영작품 전시회”가 이어진다(마헌걸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