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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화제: 학생숙제, 학부모 싸인 필요한가?

2017년 09월 20일 14:0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학생숙제. 학부모 싸인이 필요한가? 새 학기가 시작되자 이 교육화제가 또다시 학부모들의 단톡방을 발칵 뒤집고있다. 한 교육사업자의 "숙제를 열심히 수정해주는것은 선생님 모두의 기본직책이고 숙제를 열심히 완성하는것은 학생 모두의 기본직책이다. 더는 학부모가 아이의 숙제에 싸인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주장에 대해 찬성의 목소리, 반대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터지고있다. 작은 숙제노트가 집과 학교가 협력하는 큰 문제를 반영하고있는데 우리에게 생각해야 할 많은 문제점을 던져주고있다.

최근년래, "집과 학교 공동체"라는 교육리념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인터넷 교류플랫폼에 힘입은 학교와 가정지간의 련결이 더욱더 긴밀해지고 교류 또한 더욱더 빈번해지고있다. 이는 아이들 특히는 저학급 학생들의 성장에 좋은 일이지만 반면에 의도한바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현상도 존재하는데 그중 가장 전형적인것이 학생의 가정숙제가 "학부모 숙제"로 전락한것이다. 일부 지방과 학교에서는 심지어 숙제 검사, 수정, 평가 등 작업을 전부 학부모에게 맡기는데 시간과 정력을 소모해야 하는 명제신문이나 동영상작품들을 완성하기 위해 "낮에 출근하고 밤에 수업하는" 격이 되여 그 고충을 이루 형언할수 없다고 한다.

"학부모 숙제"의 범람을 완전히 학교와 선생님의 게으름탓으로 돌리는것도 공평하지 않다. "학부모 숙제"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자면 우선 하니의 기본전제를 확실히 해야 한다. 비록 가정과 학교는 모두 아이 성장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수업이지만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의 포지션, 분공, 방식과 작용은 큰 차이가 있다. "집과 학교 공동체"를 창도하는것은 가정을 또 다른 하나의 학교로 만드는것이 아니며 학부모를 또 다른 한명의 교사로 만드는것이 아니다. 때문에 일부 학교와 교사가 학생의 가정숙제에 깊이 관여하고 학부모가 정기적으로 학교위생로동, 문체활동에 참여하도록 강요하는 작법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본다. 이는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킬뿐만 아니라 아이가 자신에 대해 책임지는 소질양성을 방해하게 된다.

부모는 아이의 가장 친근한 "선생님"이고 아이의 습관양성, 학업완성에서 응당 독촉의 책임을 짊어져야 하지만 전부 대신해서 해주는것은 백해무익이다. 학교 교육은 직업성, 전문성, 단계성 등 특징을 가지고있는데 학부모가 어떻게 신경을 쓰더라도 선생님이 아이의 진보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대체할수 없다. 아이의 성장에 있어ㅅ서 가정과 학교는 사람의 두 손과 두 발과 같으며 량자가 한 몸을 위해 협동복무한다.

작은 숙제노트는 학교와 가정, 학부모와 선생님지간의 량호한 교류와 조화로운 시너지를 이루는 뉴대이다. 학생이 열심히 숙제를 하고 선생님이 열심히 수정하며 학부모가 자주 관심을 주는것이야말로 정확한 방식이라고 할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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