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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생태순환농법 축산업 규모 경영 이끈다

연변, 생태순환농법 축산업 규모 경영 이끈다

2017년 08월 25일 14:46【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농민수입 증대의 효과적 수단으로 정평이 된 가축가금양식업이 양식규모의 지속적인 향상에 상승일로다. 더불어 환경에 점점 더 버거운 ‘짐’을 짊어지운 가운데 과학적인 생태순환농법이 그 부담을 덜어주고 오염원을 차단하는 데 한몫 기여하고 있다. 지난 23일, 우리 주에서 축산업 오염 원천 차단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이런 노력의 산물인 생태순환농법이 가져다준 혜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취재진은 우선 도문시 장안진 부암촌에 위치한 도문시부암양식전문합작사를 찾았다. 합작사 건물 어구에서는 150킬로그람이 넘는 돼지 두마리를 도축장행 차량에 싣고 있느라 분주했다.

“돈사에서 20메터 불과한 거리죠. 어떻습니까? 냄새가 거의 안 나죠? 저희 합작사에서는 매일 두번씩 돈사를 청소하는 것으로 냄새를 최대한 줄였습니다. 그리고 야채재배와 돼지사양을 결합시킨 방법으로 돼지배설물을 100%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부암양식전문합작사 리사장 원해빈이 이같이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이 합작사는 총 500마리의 암퇘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8000~1만마리의 돼지를 출하하고 있다. 14동의 돈사에서 나오는 배설물은 매일 4~5톤에 달했지만 전부 건습분리를 거쳐 젖은 부분은 발효시켜 늪가스를 생성, 사양장 내부 열공급, 식당 등 생활에 사용하고 마른 부분은 주변 60여헥타르의 농경지와 20여채 비닐하우스의 작물재배용 비료로 제공되고 있다. 장안진 광흥, 광제, 마반, 부암 4개 촌이 연길시에 제철 야채를 공급하는 주요 야채생산기지인 만큼 이 양돈합작사에서 공급하는 비료를 소화하기에는 충분한 상황이다. 원해빈 리사장은 향후 돼지배설물을 유기비료로 가공해 판매하는 상품화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어서 취재진은 연길시 태암촌에 위치한 연길인화가금업유한회사를 찾았다.
“닭장 아래편에 유기비료가공공장을 별도로 건설했습니다. 리윤을 남길 수 있는 규모는 아니지만 환경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오염물을 상품화하는 데 의미를 뒀습니다.”

연길인화가금업유한회사 법인대표 주립표가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0년에 500만원을 투입해 건설한 이 공장은 년간 1만톤에 달하는 유기비료를 가공할 수 있지만 현재는 인화가금업 사양장에서 나오는 닭배설물만 취급하다보니 년간 3000~5000톤에 달하는 유기비료를 생산하고 있다고 부언했다. 주립표 대표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인화가금업유한회사에서는 13만마리의 산란계와 2만마리의 종계를 기르고 있으며 매일 5톤에 달하는 닭알, 년간 15만마리의 닭을 연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연길시장의 40~5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동행한 연길시축목업관리국 박해룡 부국장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연길시에서는 해마다 5~6개 표준화, 규모화 양식장을 건설해 양식수준과 오염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현존하는 두개의 표준화 유기비료생산업체의 배설물 처리률은 95%에 달한다. 연길시에서는 병사동물 무해화처리체계도 보완했는데 상반기 총 1279마리에 달하는 병사동물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주축산업관리국 산업처 리작신 처장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주내에는 국가급, 성급 표준화 가축가금양식업체 90개가 있는데 이중 14개 업체가 관계부문의 지원으로 배설물자원화 전문자금 660만원을 조달받았다. 주축산업관리국에서는 대형 양식기업에서 유기비료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배설물로 늪가스를 생산하는 등 자원화 리용을 격려하고 있으며 재배와 양식의 순환리용 모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 주 양식업체들에서는 해마다 2.8만톤의 유기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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