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쿠웨이트 에미르 사바흐와 회담
회담량국 정상 중국과 쿠웨이트 전략동반자관계 구축 한결같이 결정
2018년 07월 10일 09:2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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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석 습근평은 9일 인민대회당에서 쿠웨이트 에미르(국왕) 사바흐와 회담을 가졌다. 량국 정상은 중국과 쿠웨이트 전략동반자관계를 구축하여 새시기 중국과 쿠웨이트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고 새로운 전망을 열어가기로 한결같이 결정했다.
습근평은 사바흐가 일곱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하여 환영을 표하고 나서 사바흐가 중국과 쿠웨이트 관계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데 대하여 높이 평가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쿠웨이트는 어려운 시기에 정을 맺은 훌륭한 친구이다. 수교 47년 동안 량측은 시종 진심으로 우호적이고 서로 평등하게 대하면서 실무협력의 깊이와 범위가 끊임없이 확대되여 량국인민에게 실제적인 리익을 갖다주었다. 오늘의 세계는 바야흐로 변혁과 조정의 관건시기에 처했으며 중국측이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제기한 것은 협력으로 공동리익을 심화하고 융합으로 세계평화를 촉진하여 세계 각국과 함께 협력공생과 공동발전을 실현하려는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측은 쿠웨이트를 해만방향에서 ‘일대일로’ 공동건설과 지역안정 수호의 중요한 동반자로 간주하고 있다. 량측은 정치적 상호신뢰를 심화하고 서로간의 핵심리익을 확고히 지지해야 한다. 중국측은 시종일관하게 쿠웨이트측이 자국의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지지한다. 쿠웨이트는 제일 먼저 중국과 ‘일대일로’공동건설 협력문건을 체결한 국가이다. 량측은 발전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협력프로젝트의 조기수확 실현을 쟁취해야 한다. 에너지, 기반시설, 금융, 무역, 투자 등 령역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인문교류를 밀접히 하며 안전과 반테로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중국측은 쿠웨이트측과 의사소통과 조률을 강화하여 중국과 해만아랍국가협력위원회 관계가 안정하게 앞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촉진할 용의가 있다.
사바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이다. 쿠웨이트는 위대한 중국과의 전통우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국제사무에서 중국이 공평과 정의를 주장한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중국을 신뢰할 만한 친구와 동반자로 간주하고 있다. 쿠웨이트측은 한개 중국의 정책을 드팀없이 실시할 것이다. 나는 이번 방문에서 전에 없이 방대한 대표단을 거느리고 왔으며 쿠웨이트측은 중국측과 상호신뢰의 토대에서 실무적인 정신에 따라 정치, 경제, 문화, 안전 등 령역에서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일대일로’를 협력하여 건설하여 해만지역, 나아가서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함께 촉진할 용의가 있다.
회담이 끝난 뒤 량국 정상은 여러가지 량자협력문건의 체결을 견증했다. 량측은 또 ‘중화인민공화국과 쿠웨이트국의 전략동반자관계를 구축할 데 관한 련합성명’을 발표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은 인민대회당에서 사바흐를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다. 양결지, 조건명, 왕의, 고승조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