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주석 습근평은 23일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한 지부티 대통령 이스마엘 오마르 괼레와 회담을 가졌다. 량국 정상은 중국과 지부티 전략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량국 각 령역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심화하는 데 한결같이 동의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괼레 대통령은 중공 19차 대표대회 후 중국을 방문한 첫 아프리카 국가의 정상으로서 량국관계의 친밀과 우호를 충분히 구현했다. 중국은 량국관계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다. 량국 수교 38년간 시종 평등하게 대하고 서로 존중하며 서로 지지해왔다. 중국측은 지부티측과 함께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요하네스부르그 정상회의 성과를 다그쳐 시달하고 ‘일대일로’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량국 각 령역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량국 인민에게 더욱 잘 복지를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최근년간 량국의 상호 신뢰가 끊임없이 증강되고 각 령역의 협력성과가 주렁지며 이는 우리 량국관계의 전략성과 높은 수준을 충분히 구현하고 있다. 량측은 계속 고위층 래왕의 추세를 유지하고 량국 정부, 립법기구, 정당, 지방 등 각 령역의 래왕과 협력을 확대하며 국정운영과 발전경험 면에서 교류와 상호 참조를 강화하고 서로간의 핵심리익과 중대 관심사에 관계되는 문제에서 서로 지지해야 한다. 우리는 지부티가 ‘일대일로’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며 지부티와 함께 량국의 실무협력을 온건하게 추진하여 철도, 항구, 물공급, 액화천연가스도관 등 기초시설 프로젝트와 자유무역구 건설, 농업협력 등으로 하여금 량호한 경제효익을 거둘 용의가 있다. 중국은 계속 지부티측을 도와 현지의 의료조건을 개선하고 인력자원 개발 협력을 확대하며 량측의 청년, 녀성, 싱크탱크, 언론 등 령역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량국 우호의 여론토대와 사회토대를 튼튼히 다질 용의가 있다. 중국은 지부티가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며 지부티와 함께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정, 아프리카 평화와 안전 등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의사소통과 조률을 강화하고 량국과 개발도상국의 공동리익을 함께 수호하며 아프리카 뿔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
괼레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공 19차 대회 후 중국을 방문한 첫 아프리카 국가정상으로 된 데 대하여 아주 기쁘게 생각하며 중공 19차 대회의 승리적인 소집을 축하하고 습근평이 재차 중공중앙 총서기로 당선된 데 대하여 축하하며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중공 당규약에 써넣은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 괼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부티는 중국의 좋은 벗이고 중국을 우선적이고도 없어서는 안되는 동반자로 간주하고 있으며 량국관계가 수십년간 끊임없이 공고, 발전된 데 대하여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다년간 지부티에 대한 중국의 도움과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 지부티는 지리적 위치가 독특하며 ‘일대일로’의 공동건설에 적극 참여하여 중국과의 기초시설, 민생 등 령역의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지부티는 중국이 유엔 평화유지 행동과 해적타격 국제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발휘하는 관건적인 역할에 감사를 드린다. 중국이 장시기 동안, 심지어 자국이 아직도 아주 빈궁하고 락후할 때에도 아프리카 안전과 발전을 위해 기여한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 지부티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며 중국과의 전략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중국이 세계사무에서 응분한 지위를 회복한 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다각사무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밀접히 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공 19차 대회는 중국의 장원한 발전을 위해 대정방침과 행동강령을 제정했다. 우리는 자국이 선택한 발전의 길에 대하여 신심가득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데 대하여 신심가득하다. 중국은 시종여일하게 평화발전의 길로 나아가고 호혜공생의 개방전략을 실시하며 각국과 공동으로 신형 국제관계와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그 어느 정도로 발전하든, 국제풍운이 어떻게 변화되든 막론하고 중국은 시종 드팀없이 아프리카를 포함한 광범한 개발도상국과 함께 하면서 정확한 의리관을 견지하고 영원히 개발도상국의 진정한 벗과 믿음직한 동반자로 될 것이다.
회담이 끝난 뒤 량국 정상은 공동으로 경제기술협력, 농업 등 령역의 량자협력 문서 체결식을 견증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은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에서 괼레를 위해 환영식을 마련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서기처 서기이며 중앙판공청 주임인 정설상,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위원인 양결지,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인 엄준기, 전국정협 부주석 라부화 등이 참가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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