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는 12일 표결을 통해 유럽련맹과 일본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인 <경제동반자협정(EPA)>을 통과했다.
유럽의회는 유럽련맹의 립법기구이며 유렵련맹과 일본의 이 협정은 474표의 찬성표, 152표의 반대표, 40표의 기권표를 받았다.
일본 국회는 이번 달 8일 이 협정을 비준했다. 유럽의회가 이를 비준한다면 협정은 래년 2월 1일 정식으로 발효된다.
여러 매체는, 유럽련맹과 일본의 국내생산총가치(GDP)가 전 세계GDP(국내총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하기에 쌍방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은 지금까지 체결된 FTA 가운데서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했다.
유럽련맹위원회에서 무역사무를 관장하는 세실리아 말스트롬 위원은 이 협정이 쌍방의 공업, 농업, 서비스업과 기타 업종에 유리하며 유럽련맹과 일본의 경제동반자관계가 곧 현실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정에 의하면 유럽련맹은 99%에 달하는 일본상품의 관계를 취소하고 일본측에서는 82%의 농산물과 수산물을 포함한94%에 달하는 유럽련맹 상품의 관세를 취소하게 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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