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임 개인변호사 코언 3년 감금 판결
2018년 12월 13일 15:19【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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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12월 12일발 신화통신(기자 서검매, 등선래):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개인변호사를 오래동안 맡았던 마이클•코언이 12일 뉴욕 맨하튼련방지방법원에 의해 3년감금판결을 받았다.
미국련방법관 윌리엄 포울리는 이날, 코언은 국회에서 거짓말한 것을 승인한외에도 련방경선자금관련법률을 위반했다는 것도 승인했다면서 2016년 미국선거일전야에 트럼프의 지시에 따라 트럼프와 관계를 가졌다는 두명의 녀성에게 입막음돈을 지불했는데 이는 “선거결과에 영향주려는 것이였다”고 말했다.
3년 형기외에도 코언은 50만딸라를 몰수당하고 근 140만딸라의 세금을 추가납부하며 10만딸라의 벌금을 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그는 2019년 3월 6일부터 복역해야 한다. 이날 판결선고 전 코언은 자신이 ‘연약함’과 ‘맹목적인 충성’으로 하여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면서 자신은 계속하여 검찰측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언은 올해 52세, 2007년부터 트럼프를 위해 법률과 상업사무를 처리해왔다. 올해 4월, 미국련방조사국은 뉴욕에 있는 코언의 사무실, 주택과 려관방을 수색하고 그의 컴퓨터, 전화, 재무기록과 ‘보호를 받는 고객정보’ 등을 몰수해갔다. 그뒤 트럼프는 전임 뉴욕시장 루디 줄리아니를 개인변호사로 초빙했다.
코언은 올해 8월에 8가지 죄목에 대해 검찰과 죄를 인정했는바 련방경선자금관련법률, 탈세와 은행사기 등이 포함된다. 지난달, 코언은 국회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승인하면서 자신은 2016년까지 대통령경선 기간 모스크바의 트럼프청사건설계획을 갖고 로씨야와 담판했다는 정황을 속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