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상회: 미국의 관세추징은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손해
2018년 07월 04일 14:3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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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7월 2일발 신화통신(기자 양승림, 고반): 미국상회는 2일 미국정부가 수입 상품에 관세를 추징하고 기타 경제체가 미국에 대해 보복적인 관세를 추징하는 것은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손해를 끼치고 미국 전체 경제회복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상회가 이날 발표한 분석보고에서는 미국이 수입 강철, 알루미나움 제품과 중국 상품에 대해 새롭게 관세를 추징하고 수입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서도 곧 관세를 징수하는 것은 미국을 무역전쟁으로 몰고 갔으며 카나다, 메히꼬, 유럽련맹과 중국은 모두 미국제품에 대해 반제재조치를 집행할 것이라고 선포했다고 말했다.
보고에 따르면 이번주까지 약 750억딸라의 미국 수출제품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며 미국 각 주의 수출은 모두 부동한 정도의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중 워싱톤주, 루이스안나주와 캘리포니아주는 각각 62억딸라, 59억딸라와 56억딸라의 수출제품이 영향받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상회는 미국정부가 수입제품에 관세를 추징하는 것은 사실 미국 소비자와 기업에 대해 세금을 징수하는 것과 같고 이들은 일용품과 원자재를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됐으며 기타 경제체가 미국에 대해 보복적인 관세를 추징하면 미국 수출상품의 가격이 더 높아져 판매가 줄어들고 결국에는 미국 국내의 취업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상회 회장 도노호는 미국의 관세추징은 더 많은 관세보복을 일으켜 무역전쟁까지 일으킬 수 있다면서 이는 미국 취업과 경제증장에 해로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정부에 현행의 정책을 개변하고 더 현명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무역 파트너와의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상회는 미국의 가장 큰 상업협회로서 미국 300여만개의 부동한 류형의 기업과 각주 상회, 지역 상회와 업계 협회의 리익을 대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