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실업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며 반락했다. 유효구인배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업률은 2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고 일손을 놓고 벌이는 기업들의 경쟁률은 43년여만에 최고치다.
28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6월 일본의 실업률(계절조정)은 2.8%로 집계됐다. 시장예상(3.0%) 및 전월치(3.1%)를 밑돌았다. 지난 1994년 6월 이후 최저치였던 지난 4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후생로동성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일자리수 대비 구직 희망자 비률을 나타내는 유효구인배률은 1.51을 기록했다. 시장예상치(1.50) 및 전월치(1.49)를 상회했다. 유효구인배률이 1.51배라는 뜻은 실업자 한 사람당 1.51개의 빈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로, 지난 1974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러한 고용호조를 바탕으로 일본의 가계소비지출(물가조정)은 6월중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 증가했다. 시장예상치(0.6%)를 4배 가까이 웃돌았으며 전월치(-0.1%)에서 증가세로 반전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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