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장관: 여러측이 협상해 조선핵문제 대응방법 고안해야
2017년 03월 17일 13:3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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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 3월 16일발 신화통신(기자 심홍휘, 엄뢰): 일본을 방문하고있는 미국 국무장관 틸러슨은 16일 도꾜에서 이번 아시아를 방문한것은 여러측이 협상하여 조선핵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데 있다고 밝혔다.
틸러슨은 이날 도꾜에서 일본 외무상 기시다 후미오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미국이 과거 20년동안 조선을 비핵화상태로 끌어오기 위한 모든 외교 및 기타 노력이 모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 일, 한 3국이 밀접하게 협력하는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후미오는 일본과 미국은 조선이 핵무기와 미싸일을 연구제작하는것을 절대 용납할수 없다고 하면서 일본, 미국, 한국 3국은 마땅히 손을 잡고 조선에 도발행위를 취하지 말고 안보리의 관련 결의를 엄격하게 준수할것을 요구해야 한다는데 일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조선에 대한 정책조정을 하는 시기에 일본과 미국은 회담을 통해 조선에 대한 정책을 조정하고 협력을 심화하기로 동의했으며 조선핵문제에서 일치한 립장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회담에서 틸러슨과 후미오는 또 미일동맹, 주일미군기지 이전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일정에 따르면 틸러슨은 이날 또 일본수상 아베 신조를 례방한다. 틸러슨은 15일 미국 국무장관에 취임한후 처음으로 동아시아를 방문했는데 이어 한국과 중국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