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위 서열 3위인 조지 왕자가 유아원에 처음으로 등원하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왕세손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조지 왕자가 푸른색 백팩을 메고 유아원에 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켄싱턴궁 측은 "조지 왕자가 오늘 아침 노포크에 있는 유아원에 도착했다"는 글과 함께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지 왕자와 어딘가를 향해 손짓을 하고 있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차례로 게재했다.
조지 왕자가 다니는 유아원은 웨스트에이커 몬테소리 유아원으로, 노포크 주 킹스린 인근에 있는 윌리엄 왕세손의 자택 근처에 위치해 있다.
하루 비용이 33파운드 정도이며 원아 27명 중 23명이 정부 지원을 받을 정도로 넉넉치 않은 가정 출신이다.
앞서 영국 왕실은 조지 왕자가 다른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유아원에 보내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