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도시에서 제2차세계대전 당시 투하된 폭탄이 70여년만에 발견돼 3만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DPA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건설로동자들이 북서부 하싸크센주 주도인 하노페르의 한 고중학교와 성인교육센터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땅속에 묻힌 대형 폭탄을 발견했다. 무게가 250키로그람에 달하는 이 폭탄은 2차 대전때 련합군이 공중에서 독일에 투하했으나 터지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주민 3만 1000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폭탄은 이날 저녁 안전하게 해체됐다. 이 작업에는 폭탄해체전문가와 소방관, 경찰관 등 약 850명이 동원됐다.
이처럼 독일에서는 2차대전 당시 폭탄들이 이따금 발견되곤 한다. 독일의 많은 지방정부 당국들은 폭탄을 찾아내고 해체하는 팀을 운영하고있다.
앞서 2011년 서부 라인란―푸팔쯔주 코블렌쯔에서는 2차 대전 당시 련합군이 투하한 폭탄을 해체하기 위해 4만 5000명이 대피했다. 이는 1945년 2차대전이 끝난 이래 독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대피한것이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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