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정부가 나치 피해 배상 요구를 재차 공론화하자 독일 정부 관계자들이 배상 문제는 이미 종결됐으며 더이상 그리스와 이 문제로 론의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마르틴 예거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우리는 그리스와 어떤 대화나 협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처럼 감정적이고 과거 지향적인 혐의 제기는 우리와 그리스가 함께 헤쳐가야 하는 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예거 대변인은 1960년 당시 서독이 그리스에 1억 1500만 마르크를 제공한 것으로 피해 배상문제가 모두 해결된것으로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슈테펜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도 “독일은 2차 세계대전의 책임과 당시 많은 나라가 겪은 고통에 대한 기억을 잊지말아야 한다는 도덕적인 의무를 잘 자각하고 있다”면서도“이것 때문에 보상이나 배상 문제에 대한 법적, 정치적 견해가 바뀌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10일 의회 연설을 통해 그리스가 독일에 전쟁피해 배상을 요구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며 배상 청구 추진을 결의했다.
그리스 의회도 전쟁피해 배상 요구에 관한 력사적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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