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오전, "6.1"국제아동절을 맞아 인산인해를 이룬 연길공원의 동시동네에서 중국조선족 저명한 아동문학가, 아동교육가, 청소년언론사업가, 독서운동가, 사회활동가인 한석윤시인의 시비 제막식이 거행되였다.
연길인민공원 동시동네는 한석윤시인이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를 이끌고 사회각계 유지인사들의 후원금을 모아 조선족아동문학가들인 채택룡, 김례삼, 윤동주, 윤정석, 최문섭 등의 동시비를 세우며 형성된 문화명소이다. 한석윤시비는 윤정석동시비와 윤동주동시비 사이에 세워졌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사장 류락현은 시비 설립 경과보고에서 지난해초 연변작가협회와 중국조선족소년보사가 손잡고 한석윤동시비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유지인사들과 작가분들의 광범위한 의견을 청취한후 동시비건립소조를 내오고 심사비준단계, 모금단계를 거쳐 시비를 제작하여 오늘 락성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항상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살아온 한석윤시인의 동시비설립에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해내외 단체와 유지인사들에게 감사를 드렸다.
제막식에서는 또 연변작가협회 주석 최국철, 연변주당위 선전부 부부장 리호남, 한국 충청북도 제천시 시장 이근규 등이 축사를 하고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신봉철, 서울 한연연 회장 이재옥 등의 축하메시지가 대독되였다. 그리고 연변대학사범분원 반디불문학사 회원이 축시를 랑송하고 연길시공원소학교 학생들이 무용과 북치기로 시비설립을 축하하였다.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전임 사장이며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초대회장인 한석윤시인은 답사에서 연변작가협회와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그리고 시비설립에 힘을 보태준 고마운 지인들의 사랑과 배려에 감사를 드리고 나서 큰 빚을 진 심정으로 여생에 아이들을 위한 몸부림을 더 치는것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표시하였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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