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3일, 모택동동지가 “연안문예좌담회에서 한 연설”을 발표한지 73주년이 되는 기념일에 널리 인간세계를 리롭게 한다는 뜻을 담은 “단군문학상”이 고고성을 울렸다.
성인 공자에게는 3000명의 제자가 있었는데 그중 72명이 이름이 널리 알려진 현자였다고 한다. 작년은 바로 모택동동지가 “연안문예좌담회에서 한 연설”을 발표한지 72주년이 되는 해이다. 당해 중앙에서 소집한 문예좌담회에 참석한 대표 총수도 72명이였다고 한다. 우리는 “단군문학상” 준비과정에서 “중국조선족‘단군문학상’ 가동의식 및 문학사업좌담회”에 72명의 대표를 초청하였다.
단군문학상 탄생배경
중국조선족은 유구한 문화와 전통을 가진 우수한 소수민족으로 중화문화의 발전과 진보를 위하여 큰 공헌을 했으며 중국조선족문학은 중화문단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다년래 중국조선족은 민족문학의 중흥을 위해 선후로 여러가지 문학상을 설립하였는바 이러한 문학상들은 중국조선족문학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기여를 하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조선족문단에는 전국적으로 통일되고 무게 있는 최고문학상이 없었다.
금년초 연변일보사에서 진행한 “해란강문학상” 시상식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최고영향력을 가진 조선족문학상을 설립할것을 제안했었는데 그때 많은 참가자들과 조선족사회의 열정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를 계기로 우리는 조선족최고문학상을 설립하는 휘황한 려정을 시작하게 되었다.
단군문학상 준비과정
우리는 우선 올해 3월초에 신봉철, 오장권으로 구성된 “단군문학상” 준비사업소조를 설립하고 선후로 연변작가협회 책임자와 장춘문학계의 저명한 인사들 그리고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 인사들과 련계를 다는 과정에서 형제민족의 문학상 운영 성공경험을 열심히 배움과 동시에 “단군문학상”의 기본사상과 방향을 확정하였다.
사업소조는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에 청시하여 합작의견 및 문학상을 설립하는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문제에 대해 론의하고 문학상리사회의 설립형식과 운영방식에 대해 토의하였으며 문학상조례를 제정하고 여러차례 수정을 가했다.
단군문학상 사업형식
“단군문학상”은 조선민족의 시조인 “단군”으로 명명한, 중국조선족 최고영예의 문학상이다. “단군문학상”은 전국의 광범한 조선족문학사업자들의 창작열정을 분발시키고 민족정신을 선양하는 주선률의 창작국면을 형성함으로써 중국조선족문학 창작수준과 지위를 높이고 조선족문학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추진하는것을 취지로 한다.
“단군문학상”은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와 중국조선족“단군문학상”리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작가협회 《민족문학》잡지사, “단군문학상”기금회, 연변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일상사업은 중국조선족“단군문학상”리사회의 지도하에 진행한다. 리사회 산하에 비서처와 작품평의심사위원회, 자금운영위원회를 둔다.
“단군문학상”은 2015년에 가동하여 2년에 한번씩 평의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하는데 중국조선족이 창작한 작품을 평의심사범위에 넣는다. 초기단계에는 대상 하나, 상금 15만원을 설립하고 점차 소설상, 시가상, 산문상, 실화문학상, 아동문학상, 평론상, 신인상, 번역상, 해외작품상 등 총 10개 상을 설립한다. 그중 신인상 상금은 3만원이고 기타 상은 각각 5만원으로 한다. 부분적인 상들은 제2기부터 시작한다.
제1회 “단군문학상” 평의심사범위는 2000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창작한 작품에 한하며 제2회부터는 전번 심사평의후 2년내에 새로 창작한 작품에 한한다. 중국조선족이 조선문, 중문으로 창작하고 발표, 출판한 소설(장편, 중편, 단편 소설), 시, 수필, 보고문학, 아동문학, 평론 작품은 모두 평의에 참가할수 있다.
작품은 각지 작가협회, 신문매체(흑룡강신문사, 료녕조선문신문사, 길림조선문신문사, 연변일보사), 출판단위(북경민족출판사, 연변인민출판사,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료녕민족출판사), 문학잡지사(《연변문학》, 《장백산》, 《도라지》, 《송화강》, 연변작가협회 각 위원회 및 개인이 자체로 추천할수 있다.
이미 국가급 문학상을 획득한(준마상, 전국우수아동문학상, 로신문학상, 모순문학상 등) 작품은 삼사평의범위에 넣지 않는다.
5월 22일, 우리는 예비회의를 열고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 첫째, 중국조선족“단군문학상”리사회를 설립하고 구성인원을 확정하였다. 둘째, 리사회에서 “중국조선족‘단군문학상’조례를 심의통과하였다. 셋째, 중국조선족단군문학상 평의심사위원회 및 평의심사전문가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넷째, 제1회 중국조선족”단군문학상“ 평의심사공고문을 심의통과하였다. 다섯째, 리사회에서 “중국조선족‘단군문학상’ 가동의식 및 문학사업좌담회”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였다.
5월 23일, “중국조선족‘단군문학상 가동의식 및 문학사업좌담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조선족문단의 최고문학상인 “단군문학상”이 드디여 고고성을 울리게 되였다. 이로써 “단군문학상”은 몽골족의 “도르나문학상”, 까자흐족의 “아커싸이”문학상과 함께 중국내 소수민족문학상의 3대산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단군문학상”은 시상폭이 큰바 문학령역에 종사하는 그 누구에게나 모두 공평하고 공정한 수상기회가 주어지게 될것이다.
“단군문학상”은 중국소수민족문학사업을 번영, 발전시키고 중국 각 민족과의 문학교류를 강화하고 조선족문학의 발전과 창작을 추동하기 위해 설립된 중국조선족문단의 최고 문학상으로 중국조선족문학발전에 적극적인 추진작용과 리정비적인 역할을 놀것이며 민족문학을 선전하고 홍보하는데 막중한 기여를 하게 될것이다.
“단군문학상”리사회는 “단군문학상”을 계기로 광대한 중국조선족작가들이 우리 민족의 찬란한 력사와 약동하는 현실을 구가한 정품, 력작들을 많이 창작하기를 기대한다.
“단군문학상”리사회는 “단군문학상”이 국내, 국제적인 영향을 가진 문학상으로 거듭나고 설립취지에 걸맞게 공평, 공정, 공개의 원칙을 초지일관 견지할것이다.
“단군문학상”리사회는 당의 문예방침과 민족정책의 지도하에 전국조선족문학사업자들과 긴밀히 단결하고 현유의 조선족문학상을 충분히 존중하면서 더 높은 곳에 올라서서 멀리 바라보려는 마음가짐으로 중국조선족문학을 중국을 향해, 세계를 향해 나아갈수 있도록 밀고나갈것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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