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서 증서와 상패를 받고 래빈들에게 인사하고있는 박일송(오른쪽), 김해자부부 |
중국소수민족음악가협회의 주최하에 북경풍대구 양교호텔에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7회 "감동중국 작사, 작곡경연총화표창대회"에서 마경봉 작사, 박일송(72세), 리해자(69세) 작곡, 한선녀 노래로 된 "자색진달래(紫色金达莱)"가 2등상을 수상했다.
중국소수민족의 음악예술을 발굴하고 발전시키는데 취지를 두고 조직한 이번 작사, 작곡경연총화시상식에는 126명의 전국 각지 소수민족작곡가와 작사가들이 참가하였는데 연변주 왕청현의 박일송(72세), 김해자(69세)부부는 유일한 조선족으로 대회의 주목을 끌었다.
중풍으로 쓰러진 남편 박일송의 건강회복을 위하여 시작한 안해 김해자의 작사와 작곡이 남편의 건강은 물론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2006년 10년동안 병상에 누워있던 박일송씨는 일어난 첫 걸음으로 안해와 함께 고향인 왕청현 대흥구진 하마탕 땅을 밟으면서 그들의 첫 데뷔곡-"대대손손 이 땅을 지켜가리"를 탄생시켰다. 안해가 작사하고 남편이 작곡한 이 노래는 제3차 연변 생태문화예술절에 우수상을 받았고 연변텔레비죤 매주일가에 방송되였으며 자치주성립 60주년기념특집 "두만강 찬가"의 조선족노래 17수중 하나로 책과 음반에 편입되였고 연변음악가협회에서 낸 연변애창가요 60수중 하나로 선정되여 음반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지금까지 무려 70여수의 노래를 작곡했는데 그중 주내외에서 크고 작은 상을 받은 노래만해도 12수나 된다. 지난해에 왕청림업국합창단에서는 그들이 지은 노래 림업공인의 노래-"우리네 사람들(我们这些人)"로 왕청현 합창시합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리강춘 특약기자).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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