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중국공산당뉴스]|시작페지로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한국대통령 박근혜 미국 방문 시작  ·푸틴,아베 앞에서 일본기자 질책, 아베 일행 암연히 퇴장  ·장춘동물원 동북호랑이를 채찍질로 강박해 관광객과 기념사진 찍게…  ·신강 4.23폭력테로사건 해명  ·조선 건군절 분위기 평온  ·【기획】연변비물질문화유산명록  ·모 기업 삭발 지시 거부한 녀직원 해고해 론란  ·한국 재한 조선족 맞춤형정책 출범 예정  ·국무원 판공실 2012년 미국의 인권기록 발표  ·【기획】아안 로산현 지진,사람을 감동시키는 순간들  ·가장 아름다운 아안사람들, 우리는 당신들과 함께 하고있다(사진)  ·사천성 아안시 로산현 7급지진 발생,습근평 리극강 중요지시  ·팽려원의 패션 디자이너는 누구인가?  ·사진으로 보는 조선녀교통경찰의 직장생활  ·호북 양양 PC방 화재 발생, 14명 사망  ·한국, 정부에서 조선에 특사 파견하여 화해 요청할것을 호소  ·조선매체 김정은이 주민들에게 보낸 친필답신 공개(사진)  ·리경호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으로 선출  ·영국 한 부부 사회보조금 사기치기 위해 집에 불살러 자식 6명…  ·긴장한 정세하의 중조변경을 탐방  ·"철의 녀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타계  ·공군전투기 추락사고로 숨진 비행사의 생전 모습(사진)  ·대학입시 영어시험개혁 년내로 가동  ·국내항선의 연료부가비 10원 하향조절  ·웨이신(微信) 반드시 수금해야 하는가?  ·우리 말로 된 인터뷰 체면 깎이는 일 아니다  ·북경 새로운 스타일의 의무일군작업복과 환자복 발포  ·습근평부인 출국방문시 례단내용 알려져,사천산자수와 국산진주가 …  ·"출국리산가족"에 부탁 한마디   ·조선 신의주 백성들의 생활을 탐방  ·국무원 부동산시장조정통제 관련 새로운 5가지 규정 리혼붐 유발…  ·팽려원 28년간 춘절야회 무대에서의 아름다운 모습  ·카다피의 피난한 부인과 자식들 “실종”  ·박태환 TV홈쇼핑광고 나서 경제곤난 겪는다고 전해  ·포토:팽려원(彭丽媛) 풍채  ·조선족인구 격감 그 원인과 대책은?  ·장려정책 관념전변 우선시 돼야 인구하락 막는다  ·인도 한 녀성 5명의 친형제와 결혼, 매일 부동한 사람 선택해…  ·조선족, 지금 정신 차려야 할 때  ·조선족 인구 마이나스 성장으로 "진통", 조선족 전통문화 보존…  ·사진으로 돌이켜보는 2013년 전국 두 회의  ·마약 혐의 한국 녀스타 조사과정 태도 불일치  ·스위스관광객 인도에서 륜간 당해, 피해자 병원서 검사  ·국무원 기구개혁과 직능전변 방안 발표  ·박시후 성폭행 피소 한달, 진실은 "오리무중"  ·한국대통령 박근혜 20명 차관급 인사명단 공포  ·철도부 2조 6600억원 채무의 향방 화제:"개혁 너무 오래 …  ·인대 기자회견에 나타난 미녀번역, 연예인 조미 닮은꼴로 인기  ·대부문제(大部门制) 륜곽 대체로 형성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2기 전국위원회 주석,부주석,비서장,상… 

연극인 오성복씨, “주덕해”의 묘한 매력에 흠뻑…

2013년 05월 06일 11:2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요즘 연변가무단 연극배우 오성복씨는 “주덕해”에 푹 빠져있다.

연변가무단에서는 연극 “주덕해”의 분량을 130분에서 90분으로 줄여 윤색중이다. 주덕해의 역을 맡은 오성복씨는 극속에 빠져들어 감정이 북받쳐오를 때면 자신이 “주덕해”가 된 기분이다.

2일, 오성복씨를 만나 연변의 초대주장 주덕해를 연기하는 가운데서의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

자치주 창립 60돐을 맞으며 연변가무단에서 내놓은 대형조선족연극 “주덕해”는 지난해 12월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제8회 중국연극문화상 연극 “금사자”상을 거머쥔 작품이다. 그래서 오성복씨는 더욱더 주덕해 연기에 온 힘을 쏟아붇는다.

오성복씨는 “주덕해”와 일찍부터 인연이 있은듯싶었다. 1992년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극학부를 졸업하고 연변연극단에 배치받은지 얼마 안되여 연변에서 주덕해에 관한 드라마를 찍기로 했는데 오성복씨가 주덕해역으로 제기됐다. 아쉽게 드라마는 류산되였지만 지난 2012년 연극 “주덕해”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그는 20년전의 아쉬움을 풀게 되였다.

그러나 정작 극본을 받고나니 인물의 성격을 파악하기에는 고민이 많았다는 오성복씨다. 연변의 초대주장인 주덕해를 단순히 영웅형상으로 부각하면 연극에서 볼거리가 없어지고 생활속의 인물로 보여주면 극적인 요소가 결핍했다.

연변가무단에서 북경으로 공연을 떠나면 주덕해도 함께 기차를 타고 배우들과 어울리면서 놀이도 했다는 로선배들의 이야기, 시골에 내려가면 한달씩 집에 돌아오지 않으면서 백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오면서 오성복씨는 주덕해를 위기에 처했을 때는 결단성이 있는 지도간부이지만 평소에는 시골의 아저씨 같이 푸근한 인간미가 넘치는 인물로 부각했다.

지난해 8월 6일,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연극 “주덕해”가 공연되였는데 오성복씨는 평소의 련습에 비해 60%밖에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첫 공연이다보니 긴장되고 또 주덕해는 연변에서 잘 알려진 위인이므로 부담감도 있어 련습할 때보다 발휘가 잘되지 못해 유감스럽습니다.”

극중 주덕해가 무한에서 세상뜰 때의 장면에서 고향이 그립던 주덕해는 환상에 빠지게 된다.고향사람들이 병이 다 나은 주덕해를 찾아와서 이제는 이밥을 먹기 싫을 정도로 먹고있으며 소도 잘 키우고있다며 이야기한다. 리대장이 “이제 우리 마을로 놀러오십시오. 소를 잡아서 주장님을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주덕해는 “고맙습니다. 병상에 누워있으면서도 고향분들이 많이 보고싶었습니다”라고 답하는 장면에서 오성복씨는 “보고싶다”는 말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고 한다.

오성복씨는 연극 “주덕해”에 출연하게 되여 행복했고 또 연극을 준비하면서 인생에 관해 많이 배우고 알게 되였다고 말한다.

“연극에도 년륜이 필요한것 같다”는 오성복씨,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 눈도 마주치지 못하면서 벌벌 떨던 그는 불혹의 나이에 들어서면서 연극을 새롭게 깨달았고 연극의 재미에 빠져들었다.

“내가 가장 잘할수 있는것이 연극인것 같습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