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국 김해시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37회 가야문화축제에 주최측의 초청으로 참가했던 연변주 왕청현상모춤예술단이 문화교류임무를 원만히 완수하고 4월 30일에 귀국하였다. 이번 예술축제에는 중국, 일본,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참가했는데 왕청현상모춤예술단이 한국에 가 국제무대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가야문화축제는 김해시정부에서 가야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해마다 음력 3월 15일부터 일주일동안에 진행하는 문화행사인데 수로왕의 탄생과 가락국의 건국정황, 5백여년의 휘황찬란한 가야문화를 재조명한다.
왕청현상모춤예술단에서는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의 독특한 매력과 풍채를 온 천하에 자랑하기 위해 상모춤기교를 바탕으로 한 소형농악무를 무대에 올려 장내 관중들의 우뢰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축제기간 왕청현상모춤예술단은 모두 8차례 표현했는데 환쾌한 농악무절주와 조선족복장을 입은 배우들이 상모를 돌릴 때면 장내는 박수소리가 그칠새 없었다.
왕청현상모춤예술단은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올라 각국 연예인들의 높은 찬양과 인정을 받았고 우리나라 조선족농악무의 독특한 매력과 풍채를 자랑했을 뿐만아니라 왕청 특색의 조선족전통문화를 널리 전시하였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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