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관계개선 관련 조선의 “중대제안”에 대하여 한국통일부 대변인 김의도는 조선측에서 언제나 사실을 왜곡하고 “황당한 건의”로 시청각을 교란하는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의도는 “한조간의 신뢰관계는 말로만 할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면서 조선이 “상호 비방중상을 중단”할것을 제안하면서도 줄곧 “비방중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선은 신년헌사를 계기로 “한조간 서로 비방중상을 중단할것을 주장했으나 그 이후에도 비방중상과 위협을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이제 곧 실시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김의도는 이번 군사훈련은 한개 주권국가의 정당한 년례방어군사연습이며 해마다 군사훈련에 앞서 한국정부는 국제법에 따라 조선 및 주변국가에 통보했다면서 조선측은 한국의 정당한 군사훈련에 대해 시비를 걸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조선이 제기한 “현실적인 조치를 강구해 핵재난을 막을것”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김의도는 “핵문제”의 근본원인은 조선이 핵개발을 진행하는것이라며 조선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진정으로 희망한다면 즉각 “비핵화”면에서 실제행동을 강구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리산가족상봉문제와 관련해 김의도는 리산가족상봉은 정부, 군사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순수한 인도주의문제라면서 조선은 인도주의문제와 정치성제안을 련계시킬것이 아니라 무조건 리산가족상봉을 추진해 한조관계의 “첫번째 단추”를 잘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의도는 또 한조간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는것은 한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라면서 조선이 진정으로 조선반도 평화 및 발전의 량국관계구축을 바란다면 한국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 16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국방위원회는 이날 한국에 “중대제안”을 발표하고 쌍방이 이달 30일부터 실제조치를 강구해 서로 자극하고 비방중상하는것을 전면 중단하고 상대방을 겨냥한 일체 군사적적대행위를 중지하며 상호조치를 대여 핵재난발생을 막을것을 제의했다. 제안에서 조선은 한국이 무조건 모든 군사적인 적대행위를 중지할것을 요구했다. 한국은 2월말부터 “키 리졸브”와 “독수리” 한미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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