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동 압록강에 위치한 중조친선교이다(자료사진). 변방과 령해지역을 그리려면 단동은 모두 그 시작에 속한다. 원래 '안동(安东)'이라고 불리던 이 도시는 설립 초기부터 '평안한 동방'이라는 소원을 내포하고 있었다. 중국 최대의 변경도시이자 중국과 조선의 가장 중요한 륙상중추인 료녕 단동은 '평화'와 '안정'에 대한 리해와 '진흥'과 '발전'에 대한 기대가 가장 간절하고 가장 심각하다(신화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