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며 기온이 내려가고 있다. 안휘성 봉양현 소강촌에서 높은 곳에 올라 멀리 내다보면 가관이다. 초목에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련꽃 푸른 잎도 막 시들어가고 있는데 벼와 과일은 점차 여물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또 풍작을 거두었음을 미리 알려주고 있다.
40년전 18세대의 촌민들이 손도장을 찍고 도거리책임제 ‘서약서’를 체결했고 소강촌은 오래간만에 풍작의 희열을 느꼈고 더우기는 중국농촌개혁의 시대의 막을 열어놓았다.
40년래 농민과 토지의 관계를 잘 처리하는 것을 주선으로 소강촌은 농촌핵심분야의 개혁을 부단히 심화했다. 솔선하여 농촌토지도급경영권 확인, 등록, 증서발급을 전개하여서부터 처음 집체자산주식합작과 리익분배를 실현하기까지 더욱 많은 풍작의 희열이 잇달아 발생했다.
개혁이 깊이 잠든 토지를 각성시켰다.
2016년 4월 25일, 소강촌 ‘그때 농가’의 정원에서 습근평은 허리를 굽혀 당년에 18세대 촌민들이 손도장을 찍은 도급계약서를 보았다. ‘중국 개혁의 천둥’을 되새기며 그는 “험요한 요새 철벽같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난관을 타개하고 래일을 위해 매진한다”는 단어로 “새로운 장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다”는 신심을 보여주었다.
도거리책임제 때의 손도장으로부터 토지사용권확인증을 받고 더나아가서 농촌 ‘3 변화’개혁의 ‘리익분배’에 이르기까지 중국 농촌개혁의 길은 소강촌에서 계속 확장되고 있다.
손도장이 개혁의 서막을 열어놓았다.
40년이 지났다. 소강촌 도거리책임제 등 농업생산책임제의 기초에서 형성된 가정도급경영을 기초로 하고 통일과 분리를 결부한 이중경영체제는 여전히 우리 당 농촌정책의 중요한 초석이다. 19차 당대회에서는 토지도급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구한 불변을 유지하며 제2차 토지도급이 만기된 후 30년 더 연장할 데 대해 명확히 제기했다.
이 ‘안심환’은 오늘의 억만 농민들을 시름놓게 했을 뿐더러 솔선적으로 ‘게맛을 본’ 소강촌으로 하여금 더욱더 뒤돌아보게 했다.
회하는 호남의 동백산에서 용솟음쳐나와 지세가 평탄한 안휘 환남지역에 흘러들어 장기간 그곳에 머물고 있다. 비가 없으면 땅이 마르고 비가 내리면 재해가 발생하는데 봉양현을 망라한 회하연해 각 현이 대체로 모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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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per.people.com.cn/rmrb/html/2018-10/15/nw.D110000renmrb_20181015_4-01.htm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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