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중국침략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에서 전시한 군도(军刀)의 모습이다(8월 14일 찍음). 중국침략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 진렬장에 차갑고 섭뜩한 빛을 뿜어내고있는 군도가 조용히 누워있는데 참혹하기 그지없던 지난날의 력사에 대한 증거물이다.
2년전, 731부대 원 대원이였던 오오카와 후쿠마쯔(大川福松)가 휠체어에 앉아 자신의 두손으로 피자국으로 얼룩진 한자루의 군도를 중국침략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 관장 김성민의 손에 넘겨주었다. 이 군도는 평범한 일본군도가 아니다. 70여년전, 731부대 생체해부에서 활약이 돋보였기에 일본 세균전쟁의 원흉이며 731부대 부대장인 이시이 시로(石井四郎)가 자신의 패도(佩刀)를 오오카와 후쿠마쯔에게 상으로 증정했던것이다. 2007년 4월, 일본 오사카에서 거행된 "전쟁과 의학론리" 국제세미나에서 오오카와 후쿠마쯔는 증인으로 참가했으며 731부대의 반인륜적인 죄행을 성토했다.
2015년 겨울, 오오카오 후쿠마쯔는 이 군도를 중국침략일본군 제731부대 죄증진렬관에 증정하기로 결정했으며 력사의 증거물로 김성민 관장과 "인수증 겸 서약서"를 체결했다(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