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Alpha Go)의 대결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 9일 첫 대국이 열리는 리세돌 vs 구글 알파고(인공지능)의 대국 방식과 규칙이 확정됐다. 한국기원과 구글 딥마인드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리세돌 vs 알파고의 대국 방식과 장소, 규칙 등을 발표했다.
이번 대결을 두고 아직은 리세돌 9단이 우세할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여기에는 아직까지는 기계가 사람을 이겨서는 ‘안 된다’는 간절한 바람이 섞여 있는것도 사실이다.
“이번 대결은 구글이 자신들이 일궈낸 인공지능의 능력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한 전략적인 쇼케이스다. 특히 바둑은 난공불락으로 여겨져왔기에 타깃으로 삼은거다. 이미 구글은 상금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비할수 없는 엄청난 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