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월 11일 찍은 한국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한조 출입경사무소에 입경하는 개성공업원구 한국측 인원이다.
조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1일 성명을 발표하여 한국정부가 개성공단의 운행을 중단한 행위를 질책하고 북경시간으로 11일 16시 30분전에 원내의 모든 한국측 인원을 추방한다고 선포했다.
성명은 미국과 한국정부는 “조선이 핵실험과 ‘장거리 로케트’를 발사하여 유엔 결의를 위반했다는 구실”로 조선에 대한 제재를 선동하였으며 한국측은 10일에 개성공단의 운행을 전면중단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러한 도발조치는 북남관계의 마지막 명줄을 끊어놓은 파산선언이고 력사적인‘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며 조선반도정세를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으로 몰아가는 위험한 선전포고”라고 표했다.
성명은 또 북경시간으로 11일 9시30분부터 조선은 개성공단 및 그 주변지역의 군사분계선을 전면봉쇄하고 조한관리구역인 서해안륙로를 차단하며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다고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조선측은 북경시간으로 16시 30분전에 원내에 체류하고 있는 모든 한국인원을 추방하고 한국측기업과 관련기업과 기구의 모든 자산을 동결하며 추방되는 한국측 인원은 개인물품외에 다른물건을 일체로 가져나갈수 없으며 동결된 자산은 개성현지정부가 관리한다고 했다.
성명은 조선은 조한군사통신과 판문점련락통로를 폐쇄하고 공업단지의 모든 조선근로자들을 철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