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월 12일발 인민넷소식: 북경시간으로 1월 12일 01:30,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년 국제축구련맹(FIFA) 시상식에서 개인상 최고부문인 FIFA 발롱도르(Ballon d'Or)를 수상했다. 2012년에 이어 3년 만이자 2009, 2010, 2011년을 포함해 개인통산 다섯번째 수상이다.
발롱도르의 주인은 FIFA 가맹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그리고 1956년 이 상을 만든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한 기자단의 투표로 정한다. 메시는 최종 후보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와 팀 동료 네이마르 다 실바(24)를 제쳤다.
메시는 발롱도르 수상 횟수에서 호날두와의 격차를 5-3으로 벌렸다. 호날두는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 소속으로 발롱도르를 받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2013년과 2014년 련속 수상했다.
▲ 수상자 명단
FIFA 발롱도르 : 리오넬 메시(아르헨띠나)
FIFA 올해의 녀자 선수상: 칼리 로이드(미국)
FIFA 푸스카스 상: 웬델 리라(빌라노바 클럽)
FIFA 올해의 남자 감독상: 루이스 엔리케(바르사)
FIFA 올해의 녀자 감독상: 질리 엘리스(미국 녀자대표팀)
FIFA 페어플레이상: 난민을 지원하는 모든 축구 클럽과 단체
2015 FIFA-FIFPro 베스트11:
GK: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DF: 다니 알베스(바르사), 티아구 실바 (파리 생제르맹),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이상 레알 마드리드)
MF: 폴 포그바(유벤투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사)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바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