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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6월 25일발 인민넷소식: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6월 25일 “승리를 노래 부르자” 축제 음악회가 모스크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42명 로씨야 로병사로 구성된 모스크바로전사합창단이 중국에서 온 청년류학생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하면서 세계반파쑈전쟁승리 70돐을 공동으로 경축했다. 로씨야 로병사, 로씨야체류 중국류학생과 기업대표 약 200명이 이번 성회에 참석했다.
음악회는 모스크바시가(市歌) “나의 모스크바”노래속에서 막을 올렸다. 로씨야군 알렉산드르 붉은기가무단 예술지도 세르게이 소코로프가 지휘를 담임했다. 모스크바로병사합창단이 관중들에게 “모스크바보위전의 노래”, “전사의 마음은 영원히 늙지 않는다” 등 로씨야 경전곡을 선물했다. 가곡마다 모두 하나의 이야기처럼 관중들을 전쟁의 불길이 타오르던 그 년대로 돌아가게 했다. 무대의 로병사 평균년령이 90에 가까웠는데 저마다 군복차림한 그들은 머리는 희였으나 목소리는 여전히 젊고 우렁찼으며 힘차고도 결연했다. 중국청년가수들도 관중들에게 이채로운 중국음악을 선물했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네”는 해외 아들딸들의 조국 어머니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불러일으켰다. “영원히 당을 따르리라”와 “바다의 련정” 등 음악도 현장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