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때 일본군의 성노예로 끌려갔던 여성들을 기리는 "위안부 박물관"이 대만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내 아시아 전문가인 데니스 핼핀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방문연구원과 대만 언론 등에 따르면 대만 녀성인권단체들의 노력으로 대북에서 오는 12월 10일 위안부 박물관이 개장한다고 서울신문이 전했다. 박물관 개설을 주도한 녀성인권단체 "대북여성구조재단" 관계자는 "박물관의 주제는 평화와 녀성의 권리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측은 위안부 박물관의 공식개장에 앞서 8월 14일 박물관 명판을 공개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은 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등의 시민단체들이 "위안부의 날"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재단 측은 또 위안부의 치유와 극복 과정을 담은 76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도 지역별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360㎡ 규모의 박물관은 대만 위안부에 대한 력사적 자료를 비롯해 지난 20여년간 재단측과 위안부들이 주고받은 연대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재단측은 그동안 위안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치유를 도왔다. 재단 측은 또 박물관에서 위안부 관련 전시와 함께 인권 교육, 성적 학대 등의 주제에 대한 워크숍 프로그람도 계획하고 있다. 재단 측에 따르면 2000명이 넘는 대만 녀성이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으며 중국과 한국 등으로부터 끌려간 전체 위안부 규모는 20만~30만명으로 파악됐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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